[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 시대가 열렸다.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콘테 감독은 3일(한국시각) 첫 토트넘 훈련을 지휘했다.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누누 산투 전 감독과 소원했던 해리 케인의 표정도 더없이 밝았다.
2023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콘테 감독의 연봉은 1500만파운드(약 240억원)로 알려졌다. 그는 선수 보강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적자금으로 1억5000만파운드(약 2400억원)를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콘테 감독의 첫 영입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 이름이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트타이탈리아'는 '콘테 감독의 첫 작품으로 AC밀란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25)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케시에는 올 시즌을 끝으로 AC밀란과 계약이 끝난다. AC밀란과 재계약 협상에서 큰 폭의 주급 인상을 요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르타이탈리아'는 '토트넘이 주급 16만파운드(약 2억5000만원)를 제안했는데, AC밀란과의 계약보다 크게 증가한 금액'이라고 부연했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출신인 케시에는 콘테 감독의 스리백 전술에 최적화된 수비형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강력한 수비와 높은 패스 정확도, 뛰어난 볼키핑력을 소유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또 인터 밀란 사령탑 시절 함께했던 네덜란드 출신 중앙수비수 스테판 더 프레이와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의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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