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UAE전 전 좌석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유효 좌석 약 3만5000석의 입장권을 100%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은 11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원정길에 올라 16일 이라크와 6차전을 갖는다.
UAE전은 올해 열리는 마지막 A매치다.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키로 한 만큼 모든 관중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했거나, 경기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았음을 증명해야 한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접종 증빙자료나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으로, PCR 검사 음성자는 통지받은 검사 결과를 보여주면 된다.
다만, 18세 이하이거나 불가피한 사유로 접종이 불가능한 사람은 접종, 백신 증빙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생년월일이 표기된 학생증, 여권 등으로 18세 이하임을 증명하거나 접종이 불가능하다는 의사소견서를 제시해야 한다.
축구협회는 UAE전의 입장권을 5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5일 오후 1시부터 KFAN 골드회원, 오후 5시부터는 KFAN 실버회원을 대상으로 판매가 시작되며, 일반 판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W(서쪽) 프리미엄석이 15만원, E(동쪽) 프리미엄석이 13만원이다. 프리미엄석에는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가 제공된다. 1등석은 W석 아래층이 6만원, E석 아래층은 5만원이다. 2등석은 W석 윗층이 4만원, E석 윗층과 S석 아래층이 3만원에 판매된다. 3등석(N석 윗층과 S석 윗층)과 레드존(N석 아래층)은 2만원에 살수 있다. 휠체어석은 2만원이지만, 동반자석은 4만원에 판매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접속해 구입할 수 있으며, 경기장 현장 판매는 없다. 1인당 10장까지 살 수 있다.
박경훈 축구협회 전무는 "2019년 12월 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 이후 근 2년 만에 100% 관중을 받는 첫 대표팀 경기"라며 "우리 선수들이 열정적인 응원 속에서 올해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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