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이하 너의밤)가 7일 첫 방송한다.
'너의 밤'은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정인선은 극 중 우연히 사건·사고에 휘말려 아이돌 밴드 루나의 숙소에 위장 취업하게 된 인윤주 역을 맡았다. 이준영은 성공 가도만을 달려오던 월드스타 아이돌 밴드 루나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 프로듀서인 윤태인 역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안지숙 감독은 4일 온라인 중계한 '너의밤'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과 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하는 판타지에서 시작한 스토리다. 막상 실제로 살펴보니 평범하더라. 그나이대 청춘들과 별반 다르지 않더라. 무대 위에서는 특별하지만 무대 아래 자연스럽고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우리는 음악드라마다. 좋은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인선은 "처음에는 소재가 낯설었다. 아이돌도 너무 어렵고 주치의도 어렵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감독님이 용기를 주셨다"며 "잠을 다룬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누구나 상처하나쯤, 병이 하나쯤은 있다. 누구나 비정상이다. 그런 사람들이 만나서 의도치 않게 서로를 치유해주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우리 드라마가 그런 이야기여서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로코;인데 코미디가 강하다"라며 "인윤주(정인선)와 윤태인(이준영)은 로맨스로 가는 것 같다가도 코미디로 빠지는 그런 커플이다"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서 탈영병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이준영은 "아이돌 캐릭터를 맡게돼 작곡 프로그램도 켜보고 전문 용어도 자유롭게 쓸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준비했다"며 "'D.P.'를 하면서 사투리가 몸에 많이 배서 서울 말을 다시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고 웃었다.
몽유병을 앓고 있는 아이돌 그룹 리더 윤태인 역을 맡은 이준영은 "우리 드라마는 종합선물세트같은 로맨틱코미디다. 상상치 못했던 것들이 나온다"며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인선에 대해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수용을 해준다. 호흡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라고 말했다.
'너의밤'에는 이들 외에도 신예 장동주, 뉴이스트 JR, 워너원 윤지성, AB6IX 김동현이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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