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일본이 11월 A매치 2연전에 출전할 명단을 공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대표팀 감독은 4일 27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일본은 원정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6차전을 치른다. 11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 이어 17일 오만과 만난다.
모리야스 감독은 부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닌 도안 리츠와 구보 다케후사를 또 다시 제외하고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미나미노 타쿠미와 아스널의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 가용 가능한 최정예 멤버를 불러들였다.
일본은 지난달 12일 호주를 2대1로 꺾고 반전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B조 4위(승점 6)로 위기다. 최종예선에서는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일본은 1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2)에 승점 6점, 2위 호주(승점 9)에는 승점 3점 뒤져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명단 발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베트남 원정이 특히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2019년 아시안컵에서 베트남과 만나 고전하다가 1점 차로 승리했다"며 "박항서 감독이 오랬동안 팀을 만들었고, 유소년부터 A대표팀까지 고리가 연결돼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9년보다 베트남 축구의 수준이 더 향상돼 이번에는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베트남이 필사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돼 정신적으로도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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