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배우 임원희가 남몰래 당한 실연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축구 금수저' 집안의 배우 한채아가 출연했다.
임원희는 이상민 앞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임창정은 "저는 성대가 세서 목이 절대 안 쉬는데 어제 쉬었다. 진짜 오랜만에 목이 쉬어서 목소리가 안 나온다"라 했고 임원희가 "나이 먹으면 그렇다"라는 말에 "저는 어제 녹음하느라 그렇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상민은 임원희를 향해 "정말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데 못한다. 음치다"라고 팩트 폭력을 했다. 임원희는 "술 마시고 노래를 부르면 잘하는데 (지금은 안된다)"라 했지만 서장훈은 "그건 본인 기본이다"라고 웃었다. 임창정은 "저도 술 마시고 노래 부르면 스티비 원더가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임창정은 임원희가 부르는 노래 스타일을 보여주며 "목으로만 노래를 불러서 그렇다"라고 지적했다. 임창정은 매운 걸 좋아하는 임원희를 위해 매운 족발을 대접했다. 보기만 해도 매운 족발에 임창정은 "난 여태까지 나보다 매운 걸 잘 먹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라 했다. 임원희는 "맛없게 맵지 않고 맛있게 맵다"라며 족발의 매운맛에 감탄했다.
임창정 임원희는 서로 '매운맛' 부심을 부리며 매운 족발 먹방을 보여줬다. 임원희는 매운 족발에 청양고추까지 얹어 먹었고 이상민은 "이건 먹을 수 있는 매운맛이 아니다"라고 어이없어 했다. 임원희는 심지어 캡사이신까지 뿌려 먹었고 임창정은 이에 질세라 "이 정돈 먹어야죠"라고 맞섰다.
이상민은 "오늘 노래 들어보니까 형이 혼자 일방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여자분에게 차인 것 같다"라 했고 임원희는 "사실 오늘 녹음 안하고 그냥 내 맘대로 불렀으면 눈물 흘렸을 거다"라고 답했다. 임창정 역시 "저런 감성은 실제가 아니면 나올 수가 없다"라고 동의했다.
이에 서장훈은 "'돌싱포맨'에서 임원희 형이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이 있었다'라 했는데 스태프라 했다. '돌싱포맨' 제작진이 아니라 했으면 '미우새'다. 작가진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추측했다. 신동엽은 "작가도 참 극한 직업이다"라고 한탄했다. 아무도 모르게 마음을 키우다 접은 것 같다고.
임창정은 "저는 기분이 우울하면 화장실 들어가서 억지로 1분 동안 억지로 크게 웃는다. 10~15초만 웃어도 이렇게 웃었던 표정이 다시 우울한 표정으로 안된다. 우울할 땐 화장실 들어가서 미친놈처럼 웃는다"라고 팁을 전했다. 웃는 얼굴이 굳어진다고. 임창정은 "그러면 복이 따라다닌다. 행복이라는 놈은 멍청하다. 사람이 진짜 웃는 건지 가짜로 웃는 건지 모르고 붙난다"라고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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