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관심 없는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아약스를 이끌고 있는 텐 하그 감독이 맨유의 새 감독이 되는 것에 관심이 없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최근 분위기가 매우 뒤숭숭하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완패하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설이 다시 몰아치고 있다.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을 포함해 여러 감독들이 새 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약스를 유럽의 강호로 성장시킨 텐 하그 감독도 그 후보 중 한 명이다. 최근 가장 유력한 대체자로 지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텐 하그 감독이 먼저 선을 그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텐 하그 감독은 이븐 시즌 중 맨유 감독직에 대한 논의를 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텐 하그 감독이 아약스를 어려운 상황에 남겨두고 자신만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만, 텐 하그 감독은 아약스와의 계약이 2023년 6월까지라 현재 지위가 매우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텐 하그 감독은 2017년부터 아약스를 이끌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KNVB컵 우승도 두 차례 지휘했다. 2018~2019 시즌에는 팀을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놓는 돌풍을 일으켰다. 무려 22년 만에 나온 아약스의 4강 진출이었다. 당시 4강에서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에 아쉽게 패했었다.
이번 시즌에도 아약스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잇으며, 이미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한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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