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감독 교체작업을 시작했다.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내보내고, 차기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데려오려는 작업이 이미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거 레알에서 지단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파엘 바란이 지단 감독을 설득하는 중책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각) '맨유가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지단 감독을 팀으로 데려오기 위한 단계를 밟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호날두, 바란과의 친분 관계가 지단 감독을 설득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성적 부진과 선수단 내 리더십 상실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솔샤르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이던 맨유 수뇌부가 드디어 마음의 결단을 내리고 '대안 찾기'에 들어갔다. 솔샤르의 후임으로 맨유가 노리는 인물은 바로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이자 전 레알 감독이 지단이다. 지난은 지난 시즌말 레알에서 경질됐지만, 재임 기간 중 세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두 번의 라리가 우승을 거머쥐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선뜻 맨유행을 결심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매체는 선데이 타임즈를 인용해 '맨유가 지단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호날두, 바란과 지단 감독의 친분 관계가 지단 감독을 올드 트래포드로 이끌어 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와 바란은 과거 레알에서 지단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친분을 다졌다. 이들이 '지단 영입대사'인 셈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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