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상대 외인이 1명 없다고 방심하념 안된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외국인 선수 1명이 빠진 원주 DB전에 방심은 금물임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원주 DB와 2라운드를 치른다. 직전 창원 LG전에서 유재학 감독이 통산 700승을 기록하고 왔다. 홀가분하게 홈에서 DB를 상대할 수 있게 됐다.
DB는 얀테 메이튼이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레나드 프리먼 1명으로 버텨야 한다. 현대모비스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유 감독은 이에 대해 "1명 없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오히려 상대는 그럴 때 더 많이 움직이고 똘똘 뭉친다"고 말하며 "상대가 지역방어를 여러 개 섞어 사용한다. 거기에 대처를 해야해 준비했다. 외국인 선수 1명이 부족하니 변칙 수비를 많이 할 거다. 그 부분도 지시해줬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우리도 얼 클락의 컨디션이 안좋아 라숀 토마스가 많이 뛰어야 한다. 이현민도 발목을 다쳐 못나온다. 리더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고 말하며 "가드가 부족하다. 그래서 신인 윤성준을 엔트리에 넣었다. 기회를 주려고 한다. 신인 치고 수비를 잘한다는 보고를 받았다. D리그 경기를 직접 봤는데, 볼 운반도 할 줄 아는 선수"라고 밝혔다.
유 감독은 상대 공격의 핵심 허 웅에 대해 "LG로 치면 이재도, 이관희 한국가스공사로 치면 김낙현과 두경민과 같은 비중으로 막는다. 이 선수들은 다 2대2 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인데, 허 웅은 2대2에 트렌지션 상황과 세컨 리바운드가 나온 상황에서도 3점을 넣는다. 결정적일 때 성공시키는 3점이 많다. 이런 부분에 대한 체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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