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재석이 두 아이 아빠가 되기 전 아내 나경은과 고민했던 한가지를 털어놨다.
13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의뢰인들의 요청을 받아 '위드 유(with you)' 프로젝트를 진행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됐다.
유재석은 임신 7개월의 의뢰인이 부탁한 주차 연수 임무를 받고 친절하고 성실한 지도에 나섰다.
유재석은 작은 덜컹거림에도 크게 놀라는 초보 운전 임산부를 안심시키며 "저를 믿으세요. 더 가셔도 되요. 어렵죠. 긁으면 제가 다 책임진다니까요"고 스윗한 마음 씀씀이를 보여줬다.
주차 연수 지도를 끝낸 유재석은 의뢰인의 3살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찾아 픽업도 같이 했다.
의뢰인은 "둘째 딸 이름이 나은이냐. 저희 아들 여자친구 이름이 나은이다. 둘이 어린이집 공식 커플"이라고 말했다. 또 "첫째가 아들, 뱃속 둘째는 딸이다. 제가 세자매 속에서 성장해서 자매가 좋다는건 아는데 남매도 좋을지. 남매의 삶이 궁금하다"고 남매를 키우는 육아 선배 유재석에게 궁금한 부분을 물었다.
유재석은 "첫째 지호와 둘째 나은이가 8살 차이가 난다. 처음에는 나경은 씨와 큰 애가 나이 차이가 많은 둘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했는데 여동생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날 첫 의뢰인은 폐업을 4일 남긴 오래된 중국집에서의 한끼 먹방을 해달라는 만삭의 임산부. 44년간 동네의 맛집으로 자리잡은 중국집이 고령의 사장님의 휴식을 위해 폐업을 한다는 것. 간짜장과 탕수육이 시그니처라는 중국집은 이미 오픈 전부터 긴 줄이 서 있는 모습. 멤버들은 1시간여를 기다려 1인1 간짜장 탕수육을 주문해 배불리 먹었다.
두번째 의뢰는 동네 작은 놀이터. 높은 나무에 걸린 드론을 찾아달라는 의뢰인의 요청에 나무를 수색했다. 연부터 부메랑, 다양한 장난감이 나무에 걸린 모습을 포착. 놀이터 아이들의 도움까지 받아 드론을 찾았고 신봉선이 축구공을 던져 드론을 맞춰 떨어뜨려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나무에 걸려있던 물건들을 다 내려주며 장난감을 찾아줘 동네 아이들을 기쁘게 했다.
신봉선은 애견과 함께 산책을 하자는 의뢰인을 만나 수다를 떨면서 애견인만의 공감를 나눴고, 정준하는 미술 학원을 찾아 크로키 모델로 나서 어려운 포즈까지 흔쾌히 받아주며 땀을 뺐다.
한편 유재석 나경은 부부는 2008년 7월 결혼했다. 2010년 아들 지호 군을 낳은데 이어 10년 만에 딸 나은 양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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