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월에 줄 돈 없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더욱 궁지에 몰릴 전망이다.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꿈을 접어야 할 처지가 됐다.
솔샤르 감독은 최근 가시방석이다. 극심한 부진에 자신을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미 선수들도 솔샤르 감독에게 등을 돌린 분위기다. 하지만 구단 수뇌부가 솔샤르 감독에 대한 믿음을 아직은 저버리지 않고 있다. 새 감독 후보들은 줄을 서있지만, 정작 교체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솔샤르 감독을 할 말이 없다.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위해 구단도 막대한 투자를 했다. 그렇게 원하던 제이든 산초에 수비수 라파엘 바란을 영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복귀시켰다. 우승을 해달라는 의미였다.
일단 당장 경질은 없을 전망. 그렇다고 솔샤르 감독이 너무 마음을 놓아서도 안된다.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의 마음도 편치 않다는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글레이저 가문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데려온들, 클럽의 어려움이 해결될 것이라고 믿지 않으며 선수 영입 자금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 역시 당장 실직 위기에 빠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지휘봉을 놓아야 하는 '디데이'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6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4경기를 졌다. 특히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 완패가 치명적이었다. 맨유는 A매치 휴식기 후 왓포드와 일전을 치른다. 이 경기마저 잘못된다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은 더욱 거세게 불타오를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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