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100회 특집을 맞아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되돌아봤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의 100회 특집 '단내 투어'기가 공개됐다.
이날 점심 코스를 담당한 문세윤은 코스를 직접 짰다면서 "'맛있는 녀석들' 메인 작가에게 추천받은 곳"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공개된 음식은 전갱이와 배추를 넣어 끓인 각재기(전갱이의 제주도 방언)국이었다. 딘딘은 "아 잠깐만. 입맛 쏙 들어가는데. 고기 이런 거 아니네", "거기 바닐라 아이스크림 있어요?"라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윽고 음식점에 도착한 멤버들은 "복불복 게임을 통해 먹을 양을 결정하겠다"라는 룰을 들었고, 게임 결과는 전원 식사였다.
상 위에는 곧 각재기조림, 멜튀김, 각재기국 등이 푸짐하게 준비됐다. 모두는 국물부터 맛을 보기 시작했고 연정훈과 김종민은 "너무 좋은데?"라며 감탄하기 시작했다. 이 메뉴에 시들한 반응을 보였던 딘딘도 "어후 괜찮은데?"라며 맛있다고 반응해 문세윤을 안도하게 했다.
문세윤은 잠시 후 "멤버들이 좋아할 만한 걸 가지고 왔다"라면서 쌈 채소를 꺼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에게는 고수를 줘 감동을 줬다. 김종민은 고수를 받자마자 입에 넣었고 이를 본 연정훈은 "진짜 대단하다. 존경스러워"라고, 딘딘은 "저건 재밌으려고 그러는 게 아니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문세윤은 또 멜튀김에 얹어 먹으라면서 마요네즈도 꺼냈다.
다음 디저트 코스를 담당할 멤버는 딘딘이었다. 이어 한 카페에 도착했고 딘딘은 멤버들을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 곳에서도 멤버들은 복불복 게임으로 디저트의 개수를 정해야 했다. 게임 후 보리 디저트를 맛본 멤버들은 "고소하다", "꾸덕꾸덕하지만 식감은 가볍다"라며 감탄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위해서는 오메기떡 게임을 해야 했다. 최종 우승자는 딘딘이었다. 아쉬움이 가득한 김종민은 얼음만 먹어 짠한 그림을 연출되기도. 이에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면 1등을 다시 뽑게 해주겠다는 룰이 추가됐다. 그렇게 오메기떡 게임이 또 이어졌고 승자는 문세윤으로 나왔다.
다음 코스는 라비의 저녁 식사 투어였는데, 멤버들은 식사를 하러 가기 전 제작진이 준비한 일몰 코스를 경험해 보기로 했다. 딘딘은 "제작진이 준비했다고 하니까 왠지 고난길같다"라며 불안한 눈길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노을 지는 장면이 담겼다. 노을 지는 시간이 예상 보다 너무 짧더라. 5분 간격으로 노을 지는 게 너무 예뻤다. 딘딘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다 담겨있다"라며 깨알 홍보를 더했다.
차를 타고 가는 길 멤버들은 "지나고 나면 다 좋은 것 같다. 생각해 보니 재밌었다", "무인도도 다시 가보고 싶다"라며 지난 회차를 떠올리며 추억에 빠졌다.
차에서 내린 멤버들은 일몰을 볼 수 있는 수월봉까지 펼쳐진 해안 도로를 전동 자전거를 타고 갔다. 경치를 즐기며 "예쁘다. 힐링이야", "멋지다" 감탄사를 쏟아냈다.
수월봉에 도착한 멤버들은 일몰 뷰 맛집 전경에 흠뻑 빠져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다. 문세윤은 "대자연의 웅장함을 보면 울컥하다"라며 태양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진짜 수고들 했다. 100회 참... 진짜 빠르네. 7일에 한 걸음씩 백 걸음을 걸었다"라고 말했다. 연정훈은 "주말 드라마도 100회까진 안 되는데"라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태양이 사라질 무렵 라비는 "사라지는 게 아니라 어딘가에선 뜨고 있는 거잖아요"라며 아쉬움을 또 다른 희망으로 표현했다. 울컥한 문세윤은 "행복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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