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바르셀로나의 '명가부활'을 위해 친정팀의 지휘봉을 잡은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선수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처음 타깃은 바로 리버풀의 공격선봉 모하메드 살라다. 리오넬 메시가 떠난 자리를 메울 최적임자로 낙점했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츠몰은 15일(한국시각) '차비 감독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살라를 적합한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엘 나시오날을 인용해 보도했다. 살라는 현재 EPL 최고의 공격수다.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로 EPL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살라는 10골로 EPL 득점 단독 선두다. 뿐만 아니라 도움도 7개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나란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격포인트 부문은 압도적인 단독 1위다. 2위 미카엘 안토니오(웨스트햄)보다 무려 8포인트나 앞서있다.
때문에 차비가 살라를 영입 대상으로 우선 선정한 건 당연한 일로 볼 수 있다. 관건은 리버풀이 호락호락 살라를 내주느냐이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18개월이 남아있다. 재계약 대상자다. 살라는 기본적으로 리버풀에 남고 싶어하고, 리버풀도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확정된 내용은 없다. 바르셀로나가 이 느슨한 틈을 파고든다면 차비 신임감독에게 큰 선물을 안겨줄 수도 있다. 과연 살라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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