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네덜란드가 유럽에 마지막 남은 카타르행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네덜란드는 17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G조 최종 10차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승점 23(7승2무1패)이 된 네덜란드는 터키(승점 21)를 승점 2점차로 따돌리고 조 1위를 확정지으며, 8년만에 월드컵행에 성공했다.
유럽에는 총 13장의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55개국이 10개조로 나뉘어 경쟁해 각 조 1위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지은 독일, 덴마크를 시작으로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스위스 등이 차례로 카타르행 열차에 탑승했고, 네덜란드가 막차로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오를 팀들이 올라왔다는 평가다.
오히려 눈길은 '유로2020 챔피언' 이탈리아와 '유로2016 우승' 포르투갈이 합류한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각 조 2위 10팀과 2020~2021시즌 유럽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2팀을 구제해 총 12팀이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두 번(준결승과 결승)의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이 남은 3장의 티켓을 얻게 된다. 포르투갈은 A조에서 세르비아에 밀려, 이탈리아는 C조에서 스위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2위로 추락했다.
이탈리아, 포르투갈은 각조 2위를 차지한 스코틀랜드, 러시아, 스웨덴, 웨일스, 터키, 폴란드, 북마케도니아, 우크라이나, 그리고 네이션스리그에서 합류한 오스트리아, 체코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네이션스리그 각조 1위팀 중 상위 순위에 있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웨일스가 본선&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어, 차 순위인 오스트리아와 체코가 기회를 얻었다. 오스트리아는 F조 4위, 체코는 E조 3위에 머무른 바 있다.
26일 조추첨으로 조를 나눈 후, 내년 3월 24일과 29일 경기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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