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엄격한 원칙을 세우고 있다.
그는 감독 취임 이후 가진 프리젠테이션에서 벌금제도를 부활시켰다. 2017년 이후 사라졌던 제도다. 팀 내규를 위반할 경우, 벌금을 내야하고, 반복적 위반에 대해서는 더 많은 징계금액이 부과된다.
정해진 훈련시간 최소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 경기가 열리기 48시간 전, 즉 이틀전부터는 밤 12시 이후 통행금지가 설정됐다. 경기에 집중하라는 의미다. 또, 서핑이나 스쿠터 타기 등 부상의 위험이 있는 레포츠도 금지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위기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주요 선수들이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
사실, 팀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당연한 움직임이다.
우스만 뎀벨레는 첫 벌금을 맞았다. 오전 10시 훈련 세션이 예정돼 있었는데, 뎀벨레는 불과 3분을 늦었다. 8시33분에 도착했다. 결국 뎀벨레는 원칙대로 벌금을 부과받았다.
논란이 있다.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7일(한국시각) '제라드 피케는 사비 감독이 토크쇼 인터뷰를 취소하도록 강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사비 감독의 팀 장악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간판 센터백 제라르드 피케가 스페인 토크쇼 엘 호르미게로와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취소됐다.
사비 감독이 토크쇼 인터뷰 취소를 강제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피케는 '사람들은 듣고 싶은 것을 말하는 것 같다. 내가 토크쇼에 나간다는 것, 그리고 취소한 것에 대해 사비 감독은 그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내가 그 토크쇼 인터뷰를 취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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