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올시즌에도 기대득점을 뛰어넘는 득점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르팅 라이프 인포골'은 18일 트위터를 통해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기대득점 순위를 소개했다. 기대득점(Expected Goals, xG)은 슈팅 지점 좌표, 골문과의 거리 및 각도, 패스 연결 상태 등을 AI로 분석해 성공 확률을 계수화한 수치다. 기대득점 대비 실제득점이 많을수록 기회를 잘 살렸다는 의미가 된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지난 1월까지 기대득점보다 44.1% 많은 61골을 기록했다. 이는 팀동료 해리 케인뿐 아니라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등을 뛰어넘는 기록이란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올시즌도 다르지 않다. 손흥민은 올시즌 EPL에서 10번째로 높은 3.53의 기대득점으로 실제 4골(10경기)을 넣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토트넘 감독 시절 팀이 수비 위주의 전술 때문에 공격작업에 애를 먹는 시기에도 몇 없는 찬스를 살렸다. 맨시티, 왓포드, 아스널, 뉴캐슬을 상대로 득점했다.
11라운드 현재, 토트넘에서 2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주포인 케인은 10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전체 기대득점 1위는 예상한대로 살라다. 7.91의 기대득점으로 10골을 넣었다. 마네(6.9골→6골),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6.16골→6골),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 4.87골→4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4.32골→4골),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4.15골→7골), 디오고 조타(리버풀, 4.13골→4골), 크리스 우드(번리, 3.76골→2골), 코너 갤러거(팰리스, 3.63골→4골)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살라와 바디의 기대득점 대비 실제득점 비율이 높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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