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예상외의 부상이 있었다.
LG 트윈스의 파이어볼러 투수 백승현과 베테랑 외야수 이형종이 수술을 받는다. 이형종은 올시즌 초부터 왼쪽 발목이 좋지 않았으나 참고 뛰었다. 결국은 좋지 않은 발목이 시즌을 잘 치르는데 어려움이 됐다. 이형종은 올시즌 90경기서 타율 2할1푼8리(52안타) 10홈런, 34타점에 그쳤다.
백승현의 경우는 시즌 후 메디컬 체크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팔꿈치에 뼛조각이 발견된 것.
유격수인데 빠른 공을 뿌려 화제가 됐던 백승현은 올시즌 투수로 전환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였다. 16경기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추격조로 등판하다 차츰 신임을 얻어 접전 상황에서도 등판하며 경험을 쌓았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두번 등판했다. 1차전서는 8회 마지막 투수로 올라 1⅓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을 했고, 3차전서는 6회 등판해 1⅓이닝 2볼넷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통증없이 끝까지 잘 던졌기 때문에 부상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지만 메디컬 체크에서 발견됐다.
LG 류지현 감독은 "백승현은 수술을 통해서 해결하는게 도움이 된다는 소견이 나와 수술을 받게 됐다"면서 "둘 다 수술을 받게 되는데 내년시즌을 준비하는데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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