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4조9805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홍삼은 전체 시장에서 3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KGC인삼공사의 홍삼 브랜드 '정관장'은 국내 홍삼 시장 점유율 70% 정도를 차지하며 굳건한 위치를 지키고 있다. 12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고려삼의 전통을 지켜온 '정관장'은 원료·생산·유통·판매 전 단계에서의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왔다.
우선, KGC인삼공사는 농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계약재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재배지 선정 단계부터 토양관리 2년, 재배 6년 등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총 8년간 430여개 항목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정관장 제품은 전통적 홍삼 제조기법과 최첨단 제조설비가 결합된 고려인삼창에서 만들어진다. 부여와 원주에 위치한 고려인삼창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공장으로, 한국은 물론 해외기관으로부터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HACCP(식품관리안전인증)과 더불어 국제식품안전협회 승인규격인 FSSC22000까지 획득한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엄격하게 제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KGC인삼공사는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홍삼의 세계화를 위해 홍삼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인삼연구원(R&D본부)에서는 130여명의 전문가들이 국내외 교수진과 연계해 인삼의 재배 기술부터 신소재 개발, 효능 및 안전성 연구, 분석 연구,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홍삼 관련 특허출원 및 보유 210여건 및 2000년 이후 연구 논문 280여건, 독자적으로 육성한 15종의 품종보호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홍삼의 면역증강 효과를 바탕으로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와 면역증강제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에 함유된 12종의 진세노사이드를 공급하고 국제백신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진세노사이드의 면역증강 효과를 연구해 다양한 백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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