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해 4월 IBK기업은행 지휘봉을 잡은 서남원 감독이 반년여 만에 팀을 떠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1일 복수의 배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 감독은 지난 20일 화성 현대건설전 세트스코어 1대3 패배 이후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단장과 만나 성적부진과 팀 내 불화 등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계약해지 통보를 받고 곧바로 숙소에서 짐을 뺐다.
기업은행도 이날 '서남원 감독에 대해 팀 내 불화, 성적 부진 등 최근 사태의 책임을 묻고, 구단은 팀 쇄신 차원에서 감독뿐 아니라 배구단 단장까지 동시 경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을 이탈한 조송화 선수에 대해서는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탈 선수 문제 등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사직의사를 표명한 김사니 코치에 대하여는 사의를 반려하고 팀의 정상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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