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대상을 포함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가운데 이들이 유일하게 받지 못한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수상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AMA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인 가수는 물론 아시아 아티스트가 AMA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을 수상 3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멤버 진은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을 수상한 뒤 방탄소년단 히트곡 제목에 빗대어 아미를 향해 "여러분은 우리의 우주(Universe)"라고 소감을 밝혔다. RM은 '페이보릿 팝송'을 받은 뒤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콜드플레이와 최초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수상으로 관심은 오는 24일 새벽 발표되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에 쏠리게 됐다.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열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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