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영광의 3관왕을 누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의 패션으로 택한 곳은 어디일까.
역시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었다.
루이비통과 지방시는 앞다퉈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루이비통은 BTS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고, 지방시는 한술 더떠 협찬의 의미를 강조했다. '매튜 M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우리의 봄 컬렉션을 소화했다'는 글을 함께 올린 것.
명실상부 우주스타로 떠오른 BTS의 스타 파워가 절로 느껴지는 대목. 불과 몇 년전이면 '우리에게 루이비통이 협찬을 했다'고 해당 스타가 홍보를 할 텐데, BTS 덕에 상황이 급변한 것이다.
한편 BST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대상을 포함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가운데 이들이 유일하게 받지 못한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수상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AMA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인 가수는 물론 아시아 아티스트가 AMA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을 수상, 3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수상으로 관심은 오는 24일 새벽 발표되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에 쏠리게 됐다.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열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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