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발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현실이 될지, 소문에 거칠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맨유는 21일(현지시각)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마이클 캐릭 코치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긴 후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관심이 없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지단 감독은 파리생제르맹 혹은 프랑스대표팀 사령탑을 노리고 있다.
반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이 맨유 차기 감독 1순위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지휘한 아르헨티나 출신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의 정신적인 지주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강력한 지지도 받고 있다.
퍼즐 조각이 맞춰지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22일 스페인의 '마르카'를 인용해 '스타들로 가득찬 파리생제르맹이 지네딘 지단의 도착이 임박했다고 믿고 있다. 이는 포체티노가 맨유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즉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 지단 감독은 파리생제르맹으로 연쇄 이동하는 그림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등이 포진한 파리생제르맹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의 역할은 그야말로 '코칭'에만 국한돼 있다. 이적 등 전반적인 '팀 리빌딩'의 전권은 구단이 행사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생제르맹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그의 가족은 런던에 남아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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