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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레깅스 등 에슬레틱(운동 경기)과 레저(여가)를 합친 스포츠웨어를 일컫는 애슬레저 브랜드 이용 건수는 올해 상반기에 2019년 상반기보다 매월 평균 70%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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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패션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집콕 문화와 홈트레이닝 열풍이 이어지면서 애슬레저룩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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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평상복인 잠옷 등 홈웨어는 조사 기간 매월 200% 이상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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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문화 또한 집에서 대부분의 끼니를 해결하는 '홈 쿡'이 대세가 됐다. 올해 상반기 가정간편식(HMR) 및 밀키트(레시피 박스) 이용 건수는 2019년 동기보다 매월 160% 이상 늘었다. 올해 2월과 6월에는 2019년 동월 대비 각각 240%와 258%가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40대 증가가 두드러졌다. 30대와 40대의 HMR 및 밀키트 이용 건수는 조사 기간 각각 204%와 224%가 늘었다.
식사와 쇼핑 등을 번화가가 아닌 집 근처에서 해결하는 '홈어라운드 소비' 추세도 한층 뚜렷해졌다. 자택 반경 500m 이내 편의점 이용 비중은 2019년 상반기 37%에서 올해 상반기 45%로 8%포인트(p) 증가했다. 연령대별 자택 반경 500m 이내 편의점 이용 비중은 20대와 30대의 경우 조사 기간 8%p씩 증가했고 40대와 50대, 60대도 모두 7%p씩 늘었다.
신한카드는 "재택근무 증가와 불필요한 외출 자제로 홈어라운드 소비가 눈에 띄었으며 2019년보다 집에서 가까운 인근 편의점 이용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