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시즌 스포르팅CP의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이끈 1985년생 감독 루벤 아모림(36)이 공석인 맨유 사령탑 후보 중 하나라고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21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후임을 찾는 맨유 관련 기사에서 이례적으로 아모림 감독의 이름을 꺼냈다. 아모림 역시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라는 것이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갑내기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같이 뛴 인연이 있다.
2년 전 스포르팅 1군 감독직에 올라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부임 후 72경기에서 73.6%의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지난시즌 스포르팅의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올시즌도 11경기 연속 무패를 이끌었다.
물론 아모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 등 다른 후보에 비해 이름값, 경험치가 떨어진다.
하지만 맨유는 솔샤르 감독 경질 후 임시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시감독 후보인 로랑 블랑, 랄프 랑닉이 뚜렷한 관심을 표명하지 않는 가운데, '포르투갈의 나겔스만'으로 불리는 아모림 감독에게 모험을 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율리안 나겔스만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독일 출신의 젊은 사령탑으로, 1987년생이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2018년 4월, '하이 퍼포먼스 풋볼 코칭'에 참여해 당시 맨유 감독이던 조제 무리뉴의 인턴십을 한 바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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