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잔류싸움 중인 광주FC 김호영 감독이 운명의 성남FC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김호영 감독은 27일 오후 4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사전 인터뷰에서 "각오는 단단히 했다.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는 지난라운드 포항전에서 좋았던 경기력을 이어가고자 당시 멤버를 대거 투입했다. 엄원상을 원톱으로 두고 헤이스 이순민 김종우 엄지성을 2선에 줄지어 배치했다. 이찬동이 포백을 보호한다. 이지훈 이한도 알렉스 여봉훈이 포백을 맡고, 윤평국이 골문을 지킨다. 경고누적으로 빠진 이민기 자리에 이지훈이 대신 들어간 것 정도가 변화라면 변화다. 조나탄 허 율 등은 벤치에서 출격대기한다.
김 감독은 "최근에 계속 득점은 하고 있다. 아쉬운 경기도 있었지만, 원하는 내용과 결과를 가져왔다.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 위주로 선발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포항전을 통해 짧게나마 광주 데뷔전을 치른 조나탄에 대해 "포항전 이후 몸을 계속 만들었다. 승부처에서 조나탄을 확실한 카드로 쓰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는 36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2대1 스코어로 3경기만에 승리하며 잔류불씨를 살렸다.
광주로선 이날 무조건 승리하고 서울-강원전에서 서울이 이겨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만약 이날 패하거나 비기고 28일 강원이 승리한다면 강등이 확정된다. '광주 패-서울 강원 무' 결과로도 잔류가 결정난다.
"덤덤하다. 마음이 편안하다"는 김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는 불필요한 실수를 안해야 한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이 중요하다. 특히나 세트피스를 철저하게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성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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