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중반 자키 핸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대표팀은 후반 상대 자책골과 임선주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이에 따라 2022년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자신감을 적립했다.
벨 감독은 지소연 이민아 이금민 장슬기 김혜리 조소현 임선주 홍혜지 추효주 윤영글을 선발 투입했다.
15분 홍혜지의 헤더가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는 등 기선을 제압했지만, 선제골은 뉴질랜드 쪽에서 나왔다.
25분 알리 라일리의 크로스를 핸드가 헤더로 한국 골문을 열었다. 핸드는 순간적으로 노마크 상황에 놓였다.
전반 중후반 상대의 공세를 추가실점 없이 버텨낸 한국은 후반 14분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교체투입한 최유리의 크로스가 메이칼라 무어를 맞고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기세를 탄 한국은 35분 조소현의 크로스를 임선주가 헤더로 낚으며 2대1 스코어를 만들었다.
남은시간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끝마쳤다.
뉴질랜드와의 2차전은 30일 오후 7시 같은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022년 아시안컵은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인도 3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국은 앙숙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 미얀마 등과 같은 C조에 속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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