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 부임이 유력한 랄프 랑닉의 첫 타깃이 정해졌다.
랑닉은 맨유행이 유력하다. 영국공영방송 'BBC'가 맨유의 랄프 랑닉 임시감독 선임이 임박했다고 27일 속보로 보도했다. 'BBC'는 "맨유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로코모티브의 스포츠 및 개발 책임자인 랑닉을 올드 트래포드로 임시 감독으로 옮기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구단간 합의라는 가장 높은 산을 넘었다. 일부 계약요소를 분류하고 노동허가를 신청해야 하는 등의 과정이 남아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발표는 시간 문제라고 'BBC'는 전했다.
랑닉은 독일 분데스리가에 머물던 시절 게겐프레싱으로 불리는 압박축구를 대중화한 인물로 손꼽힌다. 윌겐 클롭 리버풀 감독,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 감독 등에게 영향을 미쳤다.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현 울버햄턴) 영입을 주도하기도 했다. 랑닉은 6개월간 임시사령탑을 맡은 뒤 2년간 디렉터로 활동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맨유 변신을 꾀하는 랑닉의 첫 영입 타깃은 아마두 하이다라가 될 전망이다. 27일(한국시각) 더미러는 '랑닉이 1월이적시장에서 하이다라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했다. 랑닉은 2019년 1700만파운드에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하이다라를 데려온 바 있다. 박스투박스 스타일의 하리다라는 엄청난 기동력을 갖춘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중원이 헐거운 맨유에게는 큰 도움이 될 선수로 보인다.
뉴캐슬이 현재 3300만파운드에 하이다라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이적료가 비슷하다면 맨유를 택할 공산이 커 보인다. 하이다라는 2019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를 매우 좋아한다. 많은 경기를 본다. 거기서 뛰는게 내 꿈"이라고 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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