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작 본인들도 모르는 사진"
배우 정우성 이정재의 20여년 전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정작 본인들도 없는 희귀 사진이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JTBC '시고르 경양식'의 한 촬영 감독은 29일 "20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우정 변치 말라고 내가 찍어드린 사진"이라고 적고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20대의 풋?한 정우성과 이정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우성은 노란색 셔츠를 이정재는 꽃분홍 셔츠를 입고도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촬영 감독은 "정작 드리지는 못했다. 청룡영화상에 나온 두 배우를 보고 생각났다"고 덧붙여 정작 두 톱배우도 소장하지 못한 사진임을 알렸다.
정우성 이정재는 지난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제42회 청룡영화상'에 감독상 시상을 위해 나란히 무대에 올랐다. 8년 만에 시상자로 선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가 환호했다.
특히 김혜수는 "너무 근사하다. 청룡 사상 가장 멋진 투샷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정우성은 "무대 뒤에서 둘이 손이라도 잡고 나와야 하나 싶었다"고 농담을 던졌고 김혜수는 "아직 늦지 않은 거 같다"고 호응했다. 이에 정우성은 "우리는 깐부니까"라며 이정재와 새끼 손가락을 걸었다. 해당 장면은 42회 청룡영화상 최고의 신으로 꼽힐만큼 훈훈했다.
두 사람은 영화 '헌트'에 함께 출연한다. '헌트'는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정우성과의 공동 주연작. '태양은 없다' 이후로 20년 만에 다시 만나는 두 사람의 만남에 많은 기대가 쏠렸다.
정우성은 "안성기, 박중훈 선배님이 '라디오스타'로 남우주연상 공동수상을 하지 않으셨냐. '헌트'로 공동수상 가능하게 해주실 거냐"고 물었고 이정재도 "약속 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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