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29)가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정은지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IST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티빙 오리지널 '술꾼 도시여자들'(위소영 극본, 김정식 연출, 이하 '술도녀')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은지는 '술도녀'를 마치며 "OTT 드라마다 보니까 종영이란 느낌이 덜하고, 이제야 공개가 다 됐다는 생각이 든다. 공개가 다 됐을 ??는 나만 아는 이야기가 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놀라기도 했고, 어떨떨했다. '이게 갑자기 이렇게 조회수가 급증하고 인기 동영상에 두갠가 세개가 동시에 올랐다고 팬분들이 말하더라. '진짜? 왜?'하면서 저도 의아했는데 확실히 재미있는 유쾌한 신들이 많이 올라오더라. 그래서 '다행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생각했다"고 말했다.
'술을 부르는 드라마'라는 반응들도 얻어냈다. 익숙지않은 미소(미지근한 소주) 등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정은지는 "미성년자인데 술마시고 싶다는 댓글도 있더라. 그런 걸 보면서 '너는 제발 그러지 마라. 우리 드라마 의도와 반한다'고 했다. '언니 저 졸업 안했는데 술 땡겨요' 하더라. '너는 미성년자라 보면 아되는데 왜 봤니'를 답장하고 싶었는데, 그냥 '엄마 아이디 빌렸구나' 싶었다. 얼마 안 지나면 새해니까 '조금만 기다려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인상깊었다. 물론 그 친구가 마시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도. 미성년자 친구가 술이 당길 정도로 술이 맛있어 보이는 드라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술도녀'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코믹을 베이스로 하지만, 점차 성장해나가는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의 이야기를 담아내 공감을 얻었다. 특히 '술도녀'는 티빙의 유료 가입자수를 끌어올린 작품이다. OTT의 강점을 살려 TV드라마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선보여 두 배 가까운 유입률을 보여줬다.
시즌2 제작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상황. '술도녀'의 다음 시즌도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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