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BO 역대 최고령 '20-20 클럽'에 가입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9·SSG 랜더스)가 수술을 받은 팔꿈치 회복이 빠르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2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20년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추신수는 올해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타율 2할6푼5리 122안타 21홈런 69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령 20-20클럽(21홈런-25도루)을 기록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시즌이 끝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지난달 15일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았다. 그래도 추신수는 연봉 27억원에 SSG와 1년 재계약했다.
미국에서 재활 중인 추신수는 영상을 통해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며 운을 뗀 뒤 "그래도 뭔가 특별함이 있었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술한 뒤 재활이 생각보다 빠르다. 개막까지 공던지는 건 쉽지 않겠지만 타석에 서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내년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추신수는 "올해 기대감을 느끼고 봤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면서 "아무래도 팀이 5강 싸움에서 아쉽게 졌지만, 내년에는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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