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너무 죄송하다."
'쿠테타'로 얘기됐던 김사니 감독대행이 결국 지휘봉을 잡은지 3경기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김사니 감독대행은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 인터뷰에서 "먼저 말씀드릴 것이 있다"면서 "지금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고,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저도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의를 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전 새 감독이 온 이후 사퇴한다고 했다가 구단이 코치직까지 사퇴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으나 김 감독대행은 "코치직 역시 사퇴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대행에 앞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경기 전후 악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 감독대행이 인터뷰실에 온 뒤 첫 질문은 타팀 감독들의 악수 거부에 대한 것이었다. 김 감독대행은 그에 대한 대답대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감독들이 악수 거부의사를 밝혔는데.
먼저 말씀드릴 것이 있다. 지금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고,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저도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의를 표하겠다.
-사퇴하기로 생각한 이유는
죄송한 마음이 크다. 이렇게까지 될 일이 아니었는데…. 한편에서는 잘못한 부분도 있고, 여러 문제가 있지만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이 자리를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감독대행을 물러난 뒤 코치직도 내놓는다는 말인지.
그렇다.
-구단과 상의를 했는지.
나의 독단적인 생각이고 내가 결정했다. 선수들도 모른다.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경기전에 밝힌 이유는.
더이상 내가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경기를 잘 마무리 하겠다.
-폭언에 대해 따로 말한다고 했었는데.
차후에 말씀 드리겠다. 자리가 없진 않을 것이다. 언제라고 지금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 오늘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한차례 팀을 떠났을 때 구단의 설득으로 돌아오지 않았나. 혹시 구단이 설득을 한다면.
아니다. 이번엔 내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어느 정도 책임이 있고 지금 상황이 너무 심각하고. 그래서 너무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차후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 있는지.
생각을 안해봤다. 더 생각을 해야할 것 같다.
-폭언을 증명할 수 있는가.
지금은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죄송하다.
김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이광수♥이선빈, 한강 돗자리 데이트 포착 “9년째 연애 중에도 변함없는 핑크빛” -
107만 유튜버 썸머썸머, 남편 도미닉과 끝내 이혼…“재결합 노력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 -
모든 혐의 털어낸 백종원, 1년만에 유튜브 복귀 선언 "억지 민원 고발에 잃어버린 시간" -
고우리, 깜짝 임신 발표 "테스트기 두줄 다음 날 '라스' 연락 와" -
이시영, 이혼→전 남편 배아 이식으로 얻은 딸과 ‘첫 가족 여행’ “아들 질투까지” 행복 근황 -
'순풍 정배' 이태리, 5월 결혼 발표..♥비연예인과 백년가약 "평생 함께하기로" [공식] -
이민우, '불참' 신혜성 언급 없었다…결혼식 현장 공개 -
“43세 첫 시험관, 가능할까” 허안나, 결혼 6년 만에 직접 배주사…간절한 임신 도전
- 1."이탈리아 어린이는 이탈리아 없는 또 다른 월드컵 보게 돼" 감독도, 선수도, 국민도 대통곡!…'4회 우승' 이탈리아 '최초' 3회 연속 본선 좌절 불명예
- 2.'침묵의 덫'에 걸린 '캡틴' 손흥민의 항변 "기량 떨어졌다고 생각 안해, 때가 되면 스스로 내려놓을 것"
- 3.'1435억' 계약해 놓고 빅리그 콜업 계획 없다니 이해불가, 시애틀 유망주 1위 대박쳤지만 "마이너에 더 머무른다"
- 4.첫 선발 등판하는 날 새벽 5시 긴장감에 헛구역질…1회 첫 타자 볼넷 내줬는데 '노히트 노런' 대반전, 9회 2사 128구째 시속 150km 직구로 12번째 삼진[민창기의 일본야구]
- 5.'ERA 29.25' 39억 원투펀치 성적 이게 맞나…LG 계산 제대로 꼬였다, 어떻게 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