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다시 한번 한국 프로축구의 새 역사 중심에 설 채비를 마쳤다.
전북은 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지난 대구 원정에서 2대0 승리를 거둔 전북은 승점 73점으로 2위 울산과 승점을 2점차로 벌리며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전북은 이번 경기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울산보다 다득점에 7골 앞서 있어 우승이 유력하다. 전북은 왕좌에 오르면 한국 프로축구 사상 최초의 5연패 와 최다 우승(9회)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전북은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는 자세로 제주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는 염두에 두지 않고 반드시 홈 팬들 앞에서 승리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전북은 이날 통산 9번째 K리그 챔피언에 도전하는 동시에 팬들과 의미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2007년부터 15년간 유니폼 스폰서로 함께해 온 험멜과의 동행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전북은 험멜과의 작별을 기념하기 위해 마지막 홈경기 테마를 '험멜데이'로 진행한다. 스페셜 티켓 제작과 클래퍼 1만개를 입장하는 팬들에게 나눠주고 하프타임에는 15년간 함께한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동영상과 함께 험멜 공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동문광장 초록이네에서는 이번시즌 마지막 랜덤박스 판매와 함께 땡큐 험멜 이벤트를 진행해 선수 지급 용품을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팬들이 직접 선정한 선수 콜네임이 경기장에서 호명될 예정이며 하프타임 경품을 통해 커피 머신과 플레이스테이션5를 선물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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