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에 불참한다.
CJ ENM은 2일 "방탄소년단이 '2021 MAMA'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스케줄장 공연 영상 제작은 힘들지만 팬들을 위한 짧은 영상이라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이날 3일부터 2주간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백신 예방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0일간 격리해야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격리면제서 발급은 장례식 참석이나 공무 등에 한정해 최소화된다. 직계존비속 방문, 기업인 등 기존에 해외예방접종완료자 격리면제서를 받았던 경우에도 2주간 격리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이달 초 귀국이 예정된 방탄소년단도 연말 스케줄에 차질을 빚게 됐다. .
방탄소년단은 11월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 11월 27~8일에 이어 1~2일에 걸쳐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만의 대면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개최하고 있다. 또 3일(현지시각)에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현지 최대의 연말 투어 '2021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다.
모든 스케줄을 마치고 서둘러 귀국한다고 해도 정부의 격리 조치를 빗겨갈 수 없는 만큼 '2021 MAMA' 무대에는 설 수 없게된 것.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020 MAMA'에서 4개 부문 대상을 휩쓸며 8관왕의 위엄을 발휘한 만큼, Mnet 측도 끝까지 방탄소년단 섭외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올해는 출연이 불발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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