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15%, 우리는 장애인입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글로벌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WeThe15(#위더피프틴)에 적극 동참을 선언했다.
#WeThe15 캠페인은 전세계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약 12억명의 장애인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권 운동, 장애차별 종식 캠페인이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국제장애인연합(IDA), 유엔문명연대(UNAOC), 유네스코(UNESCO) 등 20여개 글로벌 비정부기관이 주관, 향후 10년간 이어갈 이 캠페인은 전세계 스포츠, 인권, 커뮤니케이션, 기업, 예술, 엔터테인먼트계가 하나로 연대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며,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IPC는 지난 8월 24일 도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WeThe15 캠페인의 시작을 공표한 데 이어 도쿄 스카이트리,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나이아가라 폭포, 로마 콜로세움, 예루살렘 성벽, 파리 엘리제궁, 영국 런던아이 등 전세계 주요 도시 120여개 랜드마크에서 장애인의 인권과 존엄, 차별종식을 상징하는 보랏빛 조명 점등 퍼포먼스를 진행한 바 있다. IPC가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과 패럴림픽 운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한 캠페인에 대한장애인체육회도 본격 동참의 뜻을 밝혔다.
#WeThe15의 상징색인 보랏빛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전국민 인식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전세계적 캠페인이 국내서도 확산되길 바란다. 전세계 장애인 인구 15%를 뜻하는 #WeThe15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면서 "스포츠 활동이 장애인식 개선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와 민간기업, 개인과 단체 모두 관심을 갖고 동참하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세계장애인의 날인 3일 국내 첫 캠페인을 시작한다. #WeThe15 인지도 향상을 통해 본격적인 확산을 목표로 보라색 점등 이벤트와 SNS 릴레이 등 지속적인 #WeThe15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WeThe15 캠페인에 동참하려면?
개인 및 기관 온-오프라인 다양한 방법으로 #WeThe15 캠페인 로고 및 보랏빛 테마 컬러 노출 기업 파트너 SNS 및 홈페이지에 캠페인 로고 업로드 장애인 인식 개선 콘텐츠 공유 주요 건물, 랜드마크 보라색 조명 점등 운동
#WeThe15 6대 목표
① 장애인을 다양성과 포용에 관한 의제의 중심에 둔다.
② 장애인을 위한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정부, 기업,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한다.
③ 장애인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사회의 주도적 구성원이 되는 것을 가로막는 사회·제도적 장벽을 허문다.
④ 장애인에 대한 보다 넓은 인식과 가시성, 대표성을 보장한다.
⑤ 장애의 사회적 모델 교육을 통해 국제사회 내 사회·문화적 오해를 해소하고, 장애가 개인의 신체·정신적 기능보다 사회·제도적인 장벽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임을 알린다.
⑥ 사회 통합 촉진을 위한 수단으로 보조공학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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