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득점 기록만큼은 역대 최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호날두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7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호날두의 공식 경기 801번째 골이었다.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한 호날두는 스포르팅에서 5골, 맨유에서 130골, 레알 마드리드에서 450골, 유벤투스에서 101골, 그리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15골을 몰아쳤다.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공식 경기에서 800골 이상을 넣은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축구 황제 펠레조차 700골 대에서 은퇴했다.
더선은 19년 동안 호날두가 기록한 801골을 분석했다. 801골을 넣는 동안 치른 경기는 1095번. 호날두는 오른발로 510골, 왼발로 149골, 머리로 140골을 기록했다. 이 부위가 아닌 다른 분위로 넣은 골도 2골 있었다. 말그대로 온몸이 무기인 셈. 호날두는 후반에 더 강했는데, 전반에 351골을 넣었고, 후반에 444골을 기록했다. 연장전에서 넣은 골도 6골이었다. 호날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했는데, 85.5%에 달하는 685골을 박스 안에서 기록했다. 박스 밖에서는 116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801골 중 페널티킥은 142골이었고, 프리킥으로 넣은 골은 57골이었다. 해트트릭은 무려 58회에 달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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