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2021 비저너리 어워즈'를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개최했다.
CJ ENM이 지난 해부터 시작한 '비저너리'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등 그 해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관통하는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하고, 탁월한 성과와 영향력으로 문화산업의 넥스트 비전을 제시한 인물의 업적을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가수 방탄소년단(BTS), 에스파(aespa), 방송인 유재석, 배우 윤여정, CJ ENM 최정남 PD, 황동혁 감독 6인을 비저너리로 선정해 지난달 24일 발표한 바 있다.
이 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금년도 비저너리인 에스파(aespa), 유재석, 윤여정, 최정남 PD를 비롯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멤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외 일정으로 인해 방탄소년단(BTS)과 황동혁 감독은 아쉽게 참석을 하지 못했다.
행사에서는 트로피 수여식 외에도 대한민국 문화 산업의 비전을 되짚어보는 '비저너리 키워드 토크'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K컬쳐'의 위상과 영향력이 높아진 한 해였던 만큼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 이들의 만남 자체가 의미가 있었다는 후문.
CJ ENM 강호성 대표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빛내 주시고 우리 모두에게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비전을 제시해 주신, '비저너리'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며, "올해는 휴머니즘으로 공감하고 연대하며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크리에이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빛나는 한 해였다. 시대정신과 미래에 대한 모색으로 올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감을 나눠주신 '비저너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1 비저너리'가 꼽은 엔터테인먼트 트렌드 세부 키워드는 시간과 공간,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초월해 전 세계를 콘텐츠에 몰입하게 만든 '탈영토주의(Expanded Universe)' 예능 장르에 대한 기존의 공식을 완전히 깨며 예능의 정의를 바꾼 '초예능시대(Hyper entertainmentism)' 팬데믹 시대 속 경계를 뛰어넘어 '같이'의 가치를 실현한 '공존을 위한 공감(Empathy for coexistence)'이다.
CJ ENM은 12월 중순, '비저너리'의 의미와 업적,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미친 영향력 등을 조명한 다큐멘터리와 인터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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