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미국 출신 제시 마치 감독(48)을 경질했다. 영입 4개월만에 해임했다.
마치 감독은 '황소' 황희찬(25·울버햄턴)의 스승이다. 그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과 함께 했다. 마치 감독은 지난 여름 나겔스만 감독의 공백을 메우는 차원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그렇지만 성적 부진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나겔스만이 떠나고 마치가 지휘봉을 잡은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부진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11위. 리그 14경기에서 5승에 그쳤다.
라이프치히 구단은 6일 성명서를 통해 마치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라이프치히는 직전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1대2로 져 리그 3연패를 당했다.
당분간 바이어로르처 코치가 팀을 이끌기로 했다. 라이프치히는 주중에 맨시티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후임 감독은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마치 감독은 "시즌 출발이 안 좋았다.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다. 응집력과 안정감을 찾으려고 했지만 불행하게도 그렇게 되지 않았다. 구단과 상의한 후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턴으로 임대간 상황이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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