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처럼 골을 더 넣어야 한다."
역시 손흥민(토트넘)이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각)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모우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그는 산체스의 두 번째 골의 발판을 마련했고, 세 번째 골은 직접 해결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또 한번 극찬의 말을 쏟아냈다. 그는 노리시티전 후 "쉽지 않은 일전이었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3골을 넣었는데 첫 번째, 세 번째 골이 환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모우라와 손흥민의 골에 더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모우라의 골은 뒤늦은 감이 있다. 이날 골이 올 시즌 EPL 첫 축포였다. 콘테 감독은 "모우라는 팀에 중요한 선수고, 좋은 자질을 갖추고 있는 공격수"라고 치켜세운 후 "하지만 손흥민이 꾸준히 골을 넣는 것처럼 모우라도 골을 더 넣어야 한다"고 웃었다.
그리고 "케인도 지금 골을 못 넣고 있어서 좀 이상황 상황이다. 물론 케인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케인의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걱정은 하지 않지만 때가 되면 케인도 골을 넣어야 한다. 물론 지금은 손흥민, 모우라, 산체스가 대신 골을 넣어주고 있지만"이라며 뼈있는 말도 덧붙였다. '득점왕' 케인도 올 시즌에는 EPL에서 단 한 골에 그치고 있다.
손흥민은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했다. 경기 후 한 소년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했고, 그 소년은 유니폼을 입은 후 눈물까지 보여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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