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 옛 정을 생각해서 우리좀 도와줬으면….
FC바르셀로나가 전 파트너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SOS를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 페란 토레스 영입을 도와달라는 것이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에서 함께 뛰었던 토레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맨시티가 5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적료로 2800만파운드를 투자하는 등 기대치가 컸다. 토레스도 지난 시즌 7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발 골절상으로 인해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그리고 선수 본인이 맨시티를 떠나고 싶어 한다. 고국의 명문 바르셀로나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압박에도 불구하고 1월 이적 시장에서 토레스를 영입하기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토레스 판매가로 4250만파운드를 책정했다. 바르셀로나와는 약 1300만파운드의 이견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가 2550만파운드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는 여름까지 분할 지불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그런 거래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계약 중재를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A, B팀 모두 포함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일했었다. 그리고 맨시티의 최고경영자인 페란 소리아노 역시 바르셀로나와 사이가 좋다. 소리아노 역시 이번 계약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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