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은 있고, 손흥민은 없었다.
손흥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각) 렌(프랑스)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0일 오전 5시 렌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유로파 컨퍼런슨리그를 앞두고 훈련 장면이 미디어에 공개된다. '코로나 공포'에 빠진 토트넘 훈련장은 스산했다.
케인을 비롯해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등 10여명이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생기가 없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에메르송 로얄, 브리안 힐,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현지 언론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한 선수는 없었다.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10일간 격리된다. 손흥민도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토트넘은 최악의 '코로나 충격'에 휩싸였다. 콘테 감독은 이날 렌전 기자회견에서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현재의 숫자는 의미가 없다.
콘테 감독은 "가장 최악은 누가 걸렸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오늘 렌전을 대비해서 훈련을 했는데 훈련이 끝나고 선수 한 명과 스태프 한 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모두 밀접 접촉자다. 그래서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심각한 상황이다. 렌전을 준비하지만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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