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코로나 19로 브라이턴 원정 경기도 연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9일 성명을 통해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브라이턴과 토트넘의 경기가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토트넘의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8명의 선수와 5명의 스태프가 코로나 19에 확진됐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콘테 감독은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모두들 두려워하고 있다"며 상황이 심각함을 밝혔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이사회가 의료진 조언에 따라 선수, 스태프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하기로 결정했다. 차후 일정은 적절한 시기에 재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구단은 내부에서 상당한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일정 조정을 요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토트넘은 1군 훈련장을 아예 폐쇄했다. 경기를 위한 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브라이턴전 연기에 앞서 9일 열릴 에정이었던 스타드 렌과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도 연기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다. 토트넘은 8일 저녁 일방적으로 경기 취소를 발표했다. 스타드 렌은 토트넘의 일방적 발표에 크게 반발했다. 이에 토트넘은 '스타드 렌과 브라이턴 구단, 팬들에게 죄송하다. 또한 이 상황을 이해해준 두 클럽에게 감사하다'며 이들을 달랬다.
토트넘은 일단 한 숨은 돌렸다. 그러나 경기가 밀리면서 향후 일정이 더 빡빡해졌다. 이미 번리 원정 경기도 폭설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당장 12월까지는 경기가 빡빡해 순연 경기가 들어갈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나 이후 다른 팀들이 계속 쉴 때 순연 경기를 펼쳐야 한다. 이 때문에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선수들의 체력 고갈이 경기력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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