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코로나19에 확진된 손흥민(토트넘)을 최소 19일(이하 현지시각)까지는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현재 최악의 '코로나 충격'에 휩싸여 있다. 경기 일정도 대혼란에 빠졌다. 9일 유로파 컨퍼러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렌(프랑스)과의 홈경기에 이어 1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브라이턴전도 연기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토트넘 훈련 시설도 폐쇄된 상황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렌전을 앞두고 "선수 8명과 코칭스태프 5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을 뿐 여전히 누가 양성 판정을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브리안 힐, 올리버 스킵, 댄 스칼렛 등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 10일간 격리된다.
토트넘의 추가적인 경기 연기도 불가피하다. 영국의 '더선'은 10일 '토트넘이 19일까지 경기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즉 16일 열릴 예정인 EPL 17라운드 레스터시티, 19일 18라운드 리버풀전도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현재 EPL 사무국에 레스터시티전도 연기 요청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전은 개최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PL 이사회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연기 요청에는 최대한 구단의 의견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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