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랄프 랑닉 맨유 감독은 역시 '관리형 지도자'다.
랑닉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재활훈련 중인 폴 포그바에게 복귀를 명령했다. 포그바는 A매치 기간이었던 지난달 9일 프랑스대표팀에서 훈련을 하다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회복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고, 그는 맨유 전임 사령탑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으로부터 허락을 받아 두바이에서 재활 치료와 함께 훈련을 병행했다.
하지만 랑닉 감독은 다시 포그바를 캐링턴 훈련장으로 소환했다. 랑닉 감독은 10일(현지시각) "지난 화요일 포그바와 10~15분 정도 통화했다. 아직 두바이에 있었으며, 오늘 중으로 돌아와 일요일 면담하기로 했다"며 "부상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완전한 몸상태는 아니라고 말을 하더라. 정상 훈련에 합류하기까진 몇 주가 더 걸릴 것이고, 경기 출전까지는 또 다른 몇 주가 더 걸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포그바는 5년 전 맨유 구단 사상 최고 몸값인 8900만파운드(약 1420억원)에 이적했다. 그러나 원만한 시간은 아니었고,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끝난다. 올 시즌 초반 재협상이 시작됐지만. 현재는 완전히 보류된 상태다.
맨유는 현재 '그라운드의 악동' 포그바를 사실상 '손절'한 상황이다. 랑닉 감독은 포그바와의 면담에서 거취와 관련된 대화도 나눌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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