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빠졌다.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다른 팀에도 확산이 우려된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13일(한국시각) '브렌트포드전을 앞둔 맨유 팀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차질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15일 브렌트포드 원정경기를 앞둔 맨유의 일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받은 것. 맨유 구단은 이를 EPL 사무국에 전달했다.
맨유는 지난 12일 노리치시티와 경기를 치렀다. 이후 팀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맨유 구단은 구체적인 명단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단 양성 확진자들을 귀가조치 시켰다. 노리치시티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나 일단은 양성 판정자가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빡빡한 경기 일정을 갖고 있다. 15일 브렌트포드전에 이어 18일에는 브라이튼전을 치른다. 이후 10일 뒤 뉴캐슬전과 올해 마지막날 번리전이 기다리고 있다.
때문에 맨유 구단 내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면 리그의 파행이 우려된다. 맨유가 경기 일정 재조정을 요청할 수도 있다. 토트넘 구단도 UEFA 컨퍼런스리그 경기와 브라이튼 원정경기를 모두 연기한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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