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세르히오 아궤로(34·FC바르셀로나)가 조만간 현역은퇴를 발표할 것이라는 스페인발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엘 페리오디코'는 13일 "쿤 아궤로와 바르셀로나는 불행한 상황에 대해 침묵하고 있지만,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구체적인 은퇴발표 날짜까지 언급했다. 15일 수요일이다.
아궤로는 지난 10월 30일 알라베스전 도중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에서 부정맥 진단을 받아 현재 기약없는 치료 휴식기에 돌입했다. 아궤로가 12살 때 부정맥을 앓았던 사실도 뒤늦게 공개됐다.
담당의사는 은퇴를 권유했다. 은퇴 관련 보도가 한차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아궤로는 복귀 의지를 천명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도 "은퇴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금 은퇴발표 관련 기사가 나왔다. '엘 페리오디코'는 아궤로가 "더이상 최정상 레벨에서 뛸 수 없다"는 이유로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궤로는 2003년 인디펜디엔테에서 프로데뷔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006~2001년)에서 꽃을 피웠다. 2011년 맨시티로 이적해 10년간 활약하며 맨시티의 최전성기를 직접 이끌었다.
지난여름 '절친' 리오넬 메시(현 파리 생제르맹)가 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으나, 메시가 곧바로 파리로 떠났고, 아궤로 본인은 예기치 않은 부상과 마주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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