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 새 에이스 워커 뷸러의 결혼식에 전직 동료들도 대거 나타나 우정을 과시했다.
'다저블루'가 13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뷸러는 12일 고향 켄터키에서 약혼자 맥킨지 마르시닉과 결혼식을 올렸다. 다저블루는 '현재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은 물론 예전 팀메이트들도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현직 다저스 저스틴 터너와 크리스 테일러, 오스틴 반스는 물론 이전 동료 코리 시거, 작 피더슨, 알렉스 우드, 데이비드 프리즈, 키케 에르난데스가 부부 동반으로 뷸러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시거는 올 겨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유격수다. 2021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3억2500만달러(약 3830억원)에 계약해 대박을 터뜨렸다.
피더슨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봤다. 지난해 다저스의 우승에 힘을 보탠 뒤 올해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큰 역할을 했다.
우드는 지역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해 치열하게 대결했다. 프리즈는 2019년 은퇴했고 에르난데스는 올해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시거의 아내는 SNS에 '내 사랑과 함께 뷸러의 결혼을 축하하는 가장 아름다운 주말'이라며 인증샷을 올렸다.
터너의 배우자는 아내들 8명끼리만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해 친분을 과시했다.
다저블루에 의하면 뷸러의 아내 맥킨지는 최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뷸러가 결혼식 준비에 매우 크게 관여했으며 행사에 대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매우 구체적으로 밝혔다"며 뷸러가 사랑꾼임을 자랑했다.
뷸러는 2017년 다저스에서 데뷔했다. 2018년 풀타임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고 2019년 에이스로 올라섰다. 올해에는 33경기 선발로 나서 16승 4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했다. 통산 40승 13패 평균자책점 2.90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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