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영수의 골든 글로브 노미네이트는 할리우드도 깜짝 놀란 이변이었다.
제79회 글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영수는 조연상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 드라마가 언급된 것도 처음이지만, 개인상 후보 또한 당연히 처음. 지난해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품에 안았으나, '미나리'는 '내추럴 본 인 USA'인 미국 영화.
이와 관련 할리우드의 유력 엔터 전문지 버라이어티 또한 오영수의 노미네이트를 '골든 글로브 서프라이즈' 8건에 올렸다. 그만큼 주목할 만한 후보라는 이야기.
버라이어티는 후보 선정과 관련 8개의 이변에 대해 언급하면서,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이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오영수의 노미네이트는 이변 중 이변"이라며 "이정재와 달리 그간 골든 글로브 후보 선정을 위한 홍보전에 오영수는 함께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노미네이트 된 것은 '베스트 서프라이즈'"라고 언급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오영수는 '더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란 컬킨,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테인과 조연상 트로피를 두고 경합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열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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