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올해도 나눔을 진행했다.
두산은 14일 포스트시즌 적립한 새우깡 블랙 과자 박스를 성동구 소재 이든 아이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오늘의 깡'을 수상한 양석환이 대표로 참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에 성공한 두산은 포스트시즌 기간 적립한 과자를 비롯해 무릎담요 50개를 전달했다.
두산의 기부 계획을 들은 농심 측은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과자를 보냈다.
두산과 이든아이빌의 인연은 이 뿐만 아니다. 2018년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던 김재환은 지난해 자동차 부상을 받았다. 김재환은 사비를 더해 보육원에 필요했던 11인승 SUV 차량을 기증했다.
김재환은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깡' 기부를 할 당시 김인태가 사비로 음료 및 과일 등을 함께 기부하기도 했다.
은퇴 선수도 기부 행진에 동참했다. 두산의 깡 기부에 앞서서는 두산 소속으로 뛰다가 은퇴한 오장훈을 귤을 보내면서 기부의 전통을 이어갔다.
은퇴 후 귤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장훈은 두산과 이든 아이빌의 인연을 듣고 12월 초 수확철에 맞춰서 귤을 기부했다.
기부 행사에 참석한 양석환은 "좋은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분 좋다. 내년 시즌도 가능하면 더 많이 받아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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