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올 시즌 유럽 일정을 마감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0일 '토트넘과 스타드 렌의 2021~2022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G조 최종전을 토트넘의 몰수패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UEFA는 '12월 10일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토트넘 측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다. J.3.1 조항에 따라 토트넘의 몰수패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19 때문이었다. 토트넘은 스타드 렌과 G조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트넘 선수단 내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경기 개최를 하루 앞둔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다음은 누가 될 지 모른다. 나일수도, 다른 선수일수도 있다. 두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토트넘은 경기를 할 수 없다며 연기를 선언했다. 이에 스타드 렌은 크게 반발하며 영국땅을 떠났다.
이후 양 팀은 경기 개최 날짜를 재조정하기 위해 협상을 벌였다. 스타드 렌은 이미 조1위로 UECL 16강에 합휴했다. 비테세와 토트넘의 조2위 싸움이 남아있었다. 토트넘이 스타드렌에 승리한다면 조2위를 확정해 16강 플레이오프로 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없었다. UEFA 규정에 따르면 유럽 대항전 조별리그는 12월 내에 마무리해야 했다.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UEFA는 토트넘의 몰수패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
토트넘으로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비록 UECL이기는 하지만 첫 대회 우승까지 내심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무라 원정 경기에서 패배한 것이 컸다. 아쉽게 유럽 무대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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