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 시즌 K리그 MVP(최우수선수상)에 빛나는 전북의 홍정호가 'EA 이달의 선수상'에 1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정호의 첫 번째 수상이자, 전북의 올 시즌 두 번째 수상이다. 'EA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 중 순연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프로축구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11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35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열린 경기들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오세훈(울산), 주민규(제주), 팔로세비치(서울), 홍정호(전북)가 후보에 올랐다. 투표 결과 K리그 팬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홍정호가 TSG 기술위원회에서 같은 점수를 받은 오세훈을 제치고 올 시즌 마지막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홍정호는 평가 대상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전북의 사상 첫 K리그 5연패 달성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37라운드 대구전에서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홍정호는 최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는 24년 만에 수비수로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 'EA 이달의 선수상' 신설 이후 중앙수비수가 상을 받은 것도 홍정호가 처음이다. '골 넣는 수비수' 김진혁(대구)이 2019년 4월 수상한 바 있으나, 당시 김진혁은 주로 공격수로 뛰었다. 11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홍정호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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