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은 중앙대 졸업생인 최병길 옥산실업 대표이사가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최병길 대표는 옥산실업과 한국종합목재 등 두 개의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12년간 마포문화원 원장을 역임해 마포의 향토 문화를 발굴해 기록, 편찬하고 보존 및 재현하는 활동으로 마포구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2008년에는 창조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해 첫 시집인 '새벽꽃'을 발간하는 등 문화·예술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최 대표는 2016년 중앙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기부를 포함해 여러 차례 대학교 발전에 기여했으며,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이 올해 7월에 출범한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Medical Innovation)위원회' 위원으로 모교 병원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 대표는 "한 개인은 한 환자를 돌보지만 훌륭한 병원은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오랜 시간 아내의 간병을 통해 알게 되었다"며 "모교인 중앙대가 환자중심의 훌륭한 새 병원을 건립하는 것을 알게 되어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홍창권 의료원장은 "고귀한 뜻을 이어 환자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첨단 스마트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답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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